건축도시이야기
이 집은 옛 조선시대 남산에서 발원되어 만초천으로 흘러갔던 물길이 있던 지역이며 1940년대 물길이 복개되어 현재 두텁바위로 40길이 되었습니다. 1950년대 해방촌 지역 주택지가 형성됨과 함께 일대가 정비되었고 현재 이 집은 1992년 새로 신축되었습니다.
사람이야기
향후 후암동으로 이사 올 계획을 가진 집주인께서 아파트에서만 자란 아이들에게도 삭막함이 아닌, 사람의 눈높이에서 삶이 보이는 동네를 보여주고 의미있는 집을 만들어주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신청하셨습니다. 후암동의 매력을 알고 소중히 하는 멋진 주민분들이 더 많이 늘어가는 동네가 되길 바래봅니다.
후암가록_집과 삶을 기록하다
2016년 여름 후암동에 둥지를 틀고 지역의 가치를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였고, 고민 끝에 후암동 일대의 오래된 집을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12채를 실측하고 집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였습니다. 흔쾌히 후암가록에 참여한 분들에게 무상으로 그림액자, 명패를 드리고 기록한 집을 동네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안내 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후암가록 안내 포스터를 붙이고 집집마다 리플릿을 돌리며 동네주민들에게 후암가록을 소개하고 신청을 받습니다.
1. 알리기후암가록 안내 포스터를 붙이고 집집마다 리플릿을 돌리며 동네주민들에게 후암가록을 소개하고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한 주민과 일정을 조율하여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집의 모양과 형태를 도면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도면으로 남기기 어려운 부분이나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사진 촬영을 합니다.
2. 그리기신청한 주민과 일정을 조율하여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집의 모양과 형태를 도면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도면으로 남기기 어려운 부분이나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사진 촬영을 합니다.
집은 사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그래서 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신청한 주민에게 의향을 묻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3. 소통하기집은 사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그래서 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신청한 주민에게 의향을 묻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신청한 주민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에게 호기심으로 다가가기 위한 도면과 이야기를 명패를 부착하고, 액자를 선물로 드립니다.
4. 공감하기신청한 주민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에게 호기심으로 다가가기 위한 도면과 이야기를 명패를 부착하고, 액자를 선물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