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가록
열여섯번째 집. 행복의 집_

건축도시이야기

이 집은 1920년대 관사의 성격을 지닌 조선은행 사택지로서 형성되었으며, 건물이 인저반 북쪽도로에는 남산에서 내려오는 작은 개울이 흘렀음을 과거 지도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해방이후에는 일반인에게 개별 필지로 불하되었고, 1990년대 들어 단독주택 중심으로 재건축되던 조선은행 사택들은 연립주택으로 재건축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이야기

조용하고 변함없는 동네가 좋아, 후암동과 인근에서 33년, 이집에서 16년째 거주해오신 주민분이 신청하셨으며 ‘행복의 집’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앞으로 이웃에게 봉사하고, 서로 칭찬해주면서 살고싶다는 주민분의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널리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후암가록_집과 삶을 기록하다

2016년 여름 후암동에 둥지를 틀고 지역의 가치를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였고, 고민 끝에 후암동 일대의 오래된 집을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12채를 실측하고 집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였습니다. 흔쾌히 후암가록에 참여한 분들에게 무상으로 그림액자, 명패를 드리고 기록한 집을 동네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안내 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