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이야기
이 집은 1935년과 1940년 사이 서울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정비가 된 필지입니다. 주변 4필지의 건물들이 한 빌라처럼 모양이 닮아있는 보기 드문 단독주택입니다. 인접한 집의 건축물 대장상 1936년 사용승인 된 점을 고려하면 비슷한 시기에 필지정비 후 신축된 단독주택으로 사료됩니다.
사람이야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크게 2번의 리모델링이 이루어 졌고 현재는 복층의 단독주택이 로망이라며 이사를 온 후암가록 신청주민이 7년째 거주중입니다. 남산 아래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점과 주민들의 인심과 정이 많은 것이 후암동의 매력이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후암가록_집과 삶을 기록하다
2016년 여름 후암동에 둥지를 틀고 지역의 가치를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였고, 고민 끝에 후암동 일대의 오래된 집을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12채를 실측하고 집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였습니다. 흔쾌히 후암가록에 참여한 분들에게 무상으로 그림액자, 명패를 드리고 기록한 집을 동네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안내 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후암가록 안내 포스터를 붙이고 집집마다 리플릿을 돌리며 동네주민들에게 후암가록을 소개하고 신청을 받습니다.
1. 알리기후암가록 안내 포스터를 붙이고 집집마다 리플릿을 돌리며 동네주민들에게 후암가록을 소개하고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한 주민과 일정을 조율하여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집의 모양과 형태를 도면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도면으로 남기기 어려운 부분이나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사진 촬영을 합니다.
2. 그리기신청한 주민과 일정을 조율하여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집의 모양과 형태를 도면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도면으로 남기기 어려운 부분이나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사진 촬영을 합니다.
집은 사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그래서 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신청한 주민에게 의향을 묻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3. 소통하기집은 사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그래서 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신청한 주민에게 의향을 묻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신청한 주민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에게 호기심으로 다가가기 위한 도면과 이야기를 명패를 부착하고, 액자를 선물로 드립니다.
4. 공감하기신청한 주민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에게 호기심으로 다가가기 위한 도면과 이야기를 명패를 부착하고, 액자를 선물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