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이야기
이 집은 1955년 분할되어 현재의 필지가 되었고 1961년 2층 목조주택이 건축되었습니다. 과거 대상지 주변 1936년 신세이다이 문화주택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1949년 삼영초등학교(현 후암초등학교)가 건축되면서 크게 변하였고 1950년경 두텁바위로가 조성되면서 도로망이 정비되었습니다.
사람이야기
이 집은 골목골목 오르막길까지도 후암동이 주는 느낌이 좋아 이사를 온 사회초년생이 신청하셨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것이 좋아 집안 곳곳에 식물이 자라는 집입니다. 불편한 것을 버리고 편한 것을 찾아 가는게 좋기만 할까,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얻을 수 있는 삶의 만족이 크다고 이야기하는 현대사회에 보기 드문 청년이 살고 있습니다.
후암가록_집과 삶을 기록하다
2016년 여름 후암동에 둥지를 틀고 지역의 가치를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였고, 고민 끝에 후암동 일대의 오래된 집을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12채를 실측하고 집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였습니다. 흔쾌히 후암가록에 참여한 분들에게 무상으로 그림액자, 명패를 드리고 기록한 집을 동네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안내 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후암가록 안내 포스터를 붙이고 집집마다 리플릿을 돌리며 동네주민들에게 후암가록을 소개하고 신청을 받습니다.
1. 알리기후암가록 안내 포스터를 붙이고 집집마다 리플릿을 돌리며 동네주민들에게 후암가록을 소개하고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한 주민과 일정을 조율하여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집의 모양과 형태를 도면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도면으로 남기기 어려운 부분이나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사진 촬영을 합니다.
2. 그리기신청한 주민과 일정을 조율하여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집의 모양과 형태를 도면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도면으로 남기기 어려운 부분이나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사진 촬영을 합니다.
집은 사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그래서 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신청한 주민에게 의향을 묻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3. 소통하기집은 사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그래서 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신청한 주민에게 의향을 묻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신청한 주민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에게 호기심으로 다가가기 위한 도면과 이야기를 명패를 부착하고, 액자를 선물로 드립니다.
4. 공감하기신청한 주민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에게 호기심으로 다가가기 위한 도면과 이야기를 명패를 부착하고, 액자를 선물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