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가록
두번째 집. 벚나무 품은 집_ 

건축·도시이야기

이 집은 과거 조선은행 사택지(후암동 244번지, 247번지, 250번지)로 조선은행 소유의 땅이였다가 해방이후 개별 필지로 불하되었고, 1956년 현재 필지형태로 분할되어 1960에 2층 목조주택이 지어졌습니다. 

인근에는 남산에서 내려오는 작은 개울이 있었으며 개울 주변으로 벚나무가 많이 심겨졌었는데 현재 마당에 남은 벚나무도 그 때 흔적으로 추정됩니다.


사람이야기

2016년 8월까지 주택으로 사람이 살다가 이후 철거되어 2018년 01월 11일 새로 건물이 신축되어 현재 1층은 사무소로 2층,3층은 단독주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6년 건축설계를 담당하던 에이라운드 건축사사무소가 후암가록의 취지와 의미를 알고 철거 전 기록을 신청했고, 덕분에 과거의 모습과 달라진 현재의 모습을 모두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